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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ory 하는 중/일상

자취야매요리 : 토마토 리가토니 파스타 : 건강함주의

금요일 오후, 여자친구의 과외에 맞춰 요리 시작.
과외가 끝나는 시간이 밤 9시라
너무 자극적이진 않게,(여자친구기준 가장중요)
그래도 맛이 없진 않게,,(내기준 가장중요)
어떤게 좋을까

근처마트에 가면서 메뉴를 고민했다더지,,
마트까지 걸어서 20분거리였지만
런닝을 핑계삼아 5분만에 갔다더지,,

헐떡이는 숨을 진정시키며
집에 남아있던 양파와 냉동새우를 제외하고
(아 +마늘 및 버터, 기타 향신료도 추가)

홀토마토 통조림 1캔,
미니 새송이버섯 한 봉지
마감세일중인 오징어 한 팩
리가토니 파스타 한 봉지
(솔직히 펜네/푸실리 등 파스타면 구분못해서 이름 한참을 찾아공부함,,-냥이 조작단님 블로그 참고,, https://nine-pm.tistory.com/598)

만드는 방법

1. 가장오래걸리는 면삶기. 리가토니 파스타면은 굵어
10-12분이 적당했다. 소금이랑 올리브오일 약간

2. 얼려진 새우와 손질된 오징어를 소량의 버터에
함께 볶는다. 색깔이 누래지기 직전까지

3. 양파를 넣고, 미니 새송이버섯도 같이 볶는다.
(기름이 부족하면 올리브오일 좀더 추가)

4. 홀토마토 한캔을 냅다 들이 붓는다.

5. 페퍼론치노로 매콤함을 추가

6. 익힌 파스타면를 넣고
후추 괄괄괄 뿌리고 졸여질때까지 볶아준다.

솔직히 자극적인 음식만이 맛으로 느껴지는 나에겐,,,
음식을 내놓기전
“아,,, 이게 맞나,, 한 주의 끝인 금요일을,,
이런음식을 내놔서 미아,,ㄴ”
라는 이야길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진심으로 맛있어했다,,
음식 내놓기전에 항상 약한모습보이고
맛있게 음식을 하다보니 이제 안믿는다고,,
(하얀 거짓말일지도,,)

기분좋은 한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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