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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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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영화/추천도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스미노 요루 지음 스미노 요루 지음 저자도 사람인지라, 우선 제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으로 글이 시작됩니다."스토리에 앞서 우선 제목에서 어떤 상상을 하셨을까요.(중략)다만 다 읽은 후에는 제목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변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에 대한 궁금증은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우연찮게 동급생의 시한부 인생이라는 무지막지한 비밀을 알아버린 주인공,그 주인공의 이름은 소설이 끝을 향해 달려갈 때까지,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소설 중간에도 나오지만, 친한 친구하나 없고 남들과 사회적으로 약속맺는 것을 끔찍이싫어했던 탓에, 사쿠라와 일이 엮이던 중 일명 에 본인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자제해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남주인공의 이름을 베일에 가려지게 함으로써이러한 부분을 연출..
[소설/추리소설/살인사건/기욤뮈소/책추천]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 지음 군대에서 기욤 뮈소 작가 라는 작품을 읽었었던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이었던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들어왔던 기욤 뮈소 ( GUILLAUME MUSSO - 괜히 써보고 싶었다 ) 신비로움이 겉도는 듯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그저 기욤 뮈소 작품이라서 독서를 시작했다. 작가 지망생 라파엘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여기저기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하던 못나가는(?) 작가 지망생 라파엘이, 한창 잘나가던 때 돌연 절필을 선언한 네이선 파울스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그가 이주해 간 보몽섬은, 마치 꿈에서 볼 수 있음직한 아름다운 섬이다. 하지만 섬 안에 이주민들은 외부인을 그들만의 기준에서 받아들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