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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ory 하는 중/일상

#2020.11.22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결혼식

12월에 서울에 있을 선배들 결혼식과 더불어 지방의 친한 친구 결혼식이 연달아 있는 상황.

 

누구 결혼식이랄것 없이 모두가 중요한 자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결혼식에 갈지 고민이 상당했던 부분이었는데,

 

주변 친구의 말이

 

"수도권에서 코로나가 이렇게 퍼지고 있는데 고민할 것 없이 선배 결혼식은 못갈걸?"

 

말이 씨가 됐다.

 

방금 뉴스를 확인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호남권은 1.5단계"

2.5단계가 아닌것에 감사해야할까.

 

갑자기 1.5단계, 2단계... 각 단계별 제한 상황이 궁금해서 살펴보았다.

 

출처: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60602&board_id=140 (COVID-19)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닷새연속 3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만

 

생각보다 이른시기에 발표된 것 같아 아쉬움이 가득하다.

 

건강관리를 끔찍이도 중요하게 여기는 나조차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는 안일하게 행동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의 낙심이 얼마나 클까.

 

코로나 종식은 너무나도 먼 훗날의 이야기 같지만,

 

COVID - 19 라는 하나의 질병이

 

한 세대를 바꾸고, 문화를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무능함을 느끼고

 

또, 변화에 대처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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